가나 북부의 생계 안정은 양돈업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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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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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NGO에서 일하던 Grace Biniyam(그레이스) 씨는 가나 학생들의 영양 섭취와 식품 안전에 관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죠. 당시 가나 정부의 뜻에 따라 가나산 쌀을 사용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이유를 조사하던 그레이스 씨는 곧 가나산 쌀의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학생들은 밥에서 돌이나 이물질이 씹힌다면서 기피하고 있었어요. 가나에서 생산된 쌀은 수입산 쌀에 비해 포장이나 가공의 질이 떨어져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죠. 이렇다 보니 일반 소비자들도 수입산 쌀을 훨씬 더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그레이스 씨는 이 경험을 기회로 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레이스 씨는 가나에서 생산된 농산물으로 그녀의 고향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농산물으로 사람들을 돕는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출처: Modern Ghana


“저는 가나 북부가 고향이에요. 가나 북부는 실업률이 30%에 달할 정도로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죠. 저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 어머니와 함께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팔았어요. 저만 겪은 일이 아니에요. 어린 여자아이들은 시장에서 짐을 들어 주는 짐꾼으로 많이 일하고, 남자아이들은 불법 탄광에서 일하다가 갱도가 무너져 사망하는 일이 잦습니다.”


가나 북부 사람들은 열심히 키운 농산물을 중간상들에게 원재료로 값싸게 파는 것으로 수입을 얻는 게 대부분이에요. 중간상들은 거기에 부가가치를 더해서 큰 수익을 올리지만, 농부들에게 돌아가는 건 많이 없죠. 그레이스 씨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하고, 또 유통하는 과정에서 농부들과 사람들에게 수익과 직업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그레이스 씨의 자립 프로젝트, Eagle Legacy Enterprise는 가족들과 함께 쌀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나산 쌀이 제법 잘 팔리기 시작하자, 문제가 하나 더 생겼죠. 바로 볏짚과 품질 미달인 쌀알이 산더미같이 쌓인 겁니다.



“사실 그냥 버릴 수도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그렇게 버려지게 될 쓰레기가 일으킬 문제를 생각하니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그렇게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볏짚으로 돼지 사료를 만들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 순간 모든 게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돼지는 매우 수익성이 높은 가축입니다. 빠른 속도로 자라날 뿐 아니라 넓은 목장도 필요로 하지 않죠. 또 다른 장점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돼지를 기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그레이스 씨와 일하다가 독립해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이제는 쌀 판매량보다 돼지고기로 얻는 수익이 더 높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레이스 씨는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고용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합니다.


“고용과 직업은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에요. 제가 고용에 비중을 두는 이유는 간단해요. 고용을 통해 사람들에게 수입을 주고, 그들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사 먹고, 또 더 많은 소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돕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레이스 씨와 Eagle Legacy Enterprise는 오늘도 모두와 함께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힘을 얻게 하고 싶다는 목표로 달리고 있는 그레이스 씨와 함께해주세요!






가나 북부의 생계 안정은 양돈업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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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3
2025-01-29 까지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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