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촌 청년들은 기회가 없을 뿐이지, 재능이 없는게 아니에요.
Anzisha Impact Hub에서 청년들의 잠재력을 발견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어요.”
Anzisha Impact Hub의 CEO, Julien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아프리카의 가장 오래된 난민촌인, 우간다 남서부 지방의 나키발레(Nakivale) 난민촌에 살고있는 줄리엔입니다.
우간다 나키발레 난민촌 청년들의 한 달 생계비가 얼마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4달러 입니다. 이들은 30일간 4달러, 약 5,000원이라는 적은 돈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나키발레 난민촌 청년들 대다수는 열악한 난민촌 생활과 난민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아무런 기회도, 희망도, 꿈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무기력한 삶의 연속으로 이들은 마약과 술에 중독되거나, 성폭력에 쉽게 노출되기도 하죠.
저 또한 2013년에 우간다로 넘어와 난민촌 청년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어려움을 마주했었습니다. 물론 현재도 마주하고 있구요. 하지만, 저는 이러한 힘든 과거를 삶의 동력으로 삼고, 사회를 함께 변화시켜보고자 도전했어요. 난민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청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했고, 사업가로서 자질을 길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것이 Anzisha Impact Hub입니다! Anzisha Impact Hub는 멘토링을 바탕으로 난민촌 청년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희망을 되찾는 인큐베이팅 센터입니다. 저는 이들도 충분히 세상을 바꿀 잠재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싶어요.
Anzisha Impact Hub에서는 멘토링 경력을 가진 멘토들이 난민촌 청년들을 멘토링해주며, 멘티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견해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현재 25명의 청년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참여해 도출한 5개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할 수 있었고, 200명의 난민촌 주민들이 저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직간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ILO(국제노동기구)와도 협업해 난민촌 청년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셜 임팩트 워크숍도 진행했었답니다!
Anzisha Impact Hub는 더 많은 난민촌 청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목표에요. 하지만, 현재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이들의 꿈을 펼칠 기회를 충분히 마련해주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인큐베이팅 센터 공간도 열악해 시설 보충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Anzisha Impact Hub는 임팩트 기부금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고,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을 더 확장할 계획입니다. 난민촌 청년들이 잠재력을 발견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Anzisha Impact Hub를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