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우간다 모비클리닉의 대표 엔드류입니다!
여러분, 우간다 인구 중 몇 명이 지방에 거주 중인지 아시나요?
우간다 지방 거주 인구는 무려 850만 명으로, 우간다의 10명 중 8명이 지방에 거주 중이에요. 그러나 우간다 지방 지역의 높은 인구 밀집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기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가장 가까운 지역 의료 센터에 가기 위해 무려 12km를 걸어야만 해요. 의료 센터의 의료진 또한 매우 부족해 의사 한 명당 35,000명의 환자를 돌봐야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죠.
저희 할머니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한밤 중에 할머니께서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다급하게 의료 센터 측과 연결을 시도했지만, 할머니를 치료해줄 의사도, 의료 센터로 이송해줄 이동수단도 없었어요.
위급한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받은 지역사회 내 의료 인력들이 있었지만, 전문적인 의료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할머니를 속수무책으로 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더 이상 아프리카 지역 내에서 수없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희생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으로 모비클리닉을 설립했습니다! 의료 앱을 바탕으로 우간다 지역 의료 인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간다의 열악한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어요!
모비클리닉 앱은 우간다의 지방 지역에서 의료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활용됩니다. 지역 의료 인력들이 응급 치료 이상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경우, 앱을 통해 시니어 의사들에게 연락해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하거나, 필요한 의료 지식들을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비클리닉 앱을 통해 근처의 엠뷸런스나 의료 센터의 위치 등을 GPS로 추적할 수 있어요. 지역 의료 인력이 앱에 접속해 환자의 위치를 공유하면, 빠르게 환자를 이송해 치료할 수 있는거죠!
“우간다 지역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었는데, 모비클리닉의 등장으로 지역주민들이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저 또한 지역 의료 인력으로서 일을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 우간다 지역 의료 인력 마가렛 -
우간다 또한 하루에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의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어요. 개인의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한 요즘, 모비클리닉은 우간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정마다 비누를 제공하고 위생 관리 교육을 시작했어요! 더 많은 지역 의료 인력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면,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비클리닉 앱을 개발해 온라인으로 위생 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