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수확하는 농부들의 자립을 응원해주세요!

네팔 현지에는 농업에 종사하지만,

땅이 척박하고 좋은 품질의 종자를 얻을 수 없어 

불안정하게 삶을 이어나가는 소규모 생산자들이 아직 많습니다.

이들을 위한 다리가 되어주세요!

네팔의 소농들

네팔에서 가장 큰 산업은 농업입니다. 네팔 인구의 68%가 종사하고 있는 농업은 네팔 국내총생산의 34%를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네팔은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삼고 있지만, 소규모로 농사를 짓는 소농들은 농산물을 판매해서 수입을 얻기 쉽지 않습니다. 좋은 품질의 종자를 구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땅이 척박하여 일반적인 재배방법으로는 경쟁력 있는 작물을 키우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가계의 소득 악화는 가족들의 불안정한 삶으로 이어집니다.  

2017년 세계기아지수(GHI) 보고서에 의하면, 네팔은 100점 만점 중 22.0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1년 이래 기아 지수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험난한 산악 지역은 강수량이 적고 땅이 거칠어서 네팔에서 가장 궁핍한 곳이라고 불리우며, 5세 미만 어린이들의 평균 발육부진 비율이 60%가 넘습니다.

본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GHI 보고서가 더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사회적 기업 OWF를 소개합니다

2008년 네팔에서 설립된 Organic World & Fair Future (이하 OWF)는 현지의 소농들이 유기농 작물을 재배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네팔 공정무역 그룹(Fair Trade Group Nepal)의 일원이자, 유엔 식량농업기구 산하 산악지역 파트너십(Mountain Partnership)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OWF의 공장에서 소농들의 작물을 가공 처리하고 있습니다.

OWF는 심한 경쟁 또는 자원의 부족으로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소외된 소농들을 네팔 전역에 퍼져 있는 협동조합이나 비영리단체를 통해 시장과 직접 연결해줍니다. 소농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과에서부터 향신료까지 현지의 다양한 농작물을 OWF가 운영하는 공장으로 직접 실어온 뒤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가공 처리합니다. 이 유기농 작물들은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포장한 후, OWF가 구축한 물류망을 통해 소매점에 납품됩니다.

OWF는 소규모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국내외의 박람회를 참가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기농 작물에 적합한 가공 및 포장방법을 연구하여 제품의 가치를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홍보용 책자를 제작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지원하며 소농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목표

네팔 현지 소농이 안정적인 수입을 얻어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게 합니다.

사회 문제

네팔의 산악 지역은 땅이 척박하여 농사짓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힘들게 키운 작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기회가 부족합니다.

해결 방법

소농에게 유기농법과 같은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작물을 효과적으로 가공처리하여 원활한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기부금 활용계획 

제품 생산과정에 필요한 포장 기계를 구매하고 소농들을 교육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OWF가 창출하는 사회적 임팩트는 무엇일까요?

●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제4항 – 질 좋은 교육

OWF는 소농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워크숍을 통해 현지 작물에 적합한 농법과 모범사례 등을 소개하며, 장기적으로 농민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자립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최근 OWF는 소농에게 유기농 생강 재배기술과 가공방법 등을 교육하였습니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한 34명의 소농(그 중 60%는 여성)들은 반자동 기계를 이용해서 생강을 세척하고 가공하는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실질적인 기술을 교육할 뿐만 아니라, 사업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농에게 자립 의지도 심어줍니다. 

●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제5항 – 양성평등

OWF는 파트너십 또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있어 여성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OWF가 지원하고 있는 25,000명의 소농 중에 약 70%는 여성이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도 특별히 여성 참여비율을 기록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제8항 – 양질의 일자리 증진

OWF는 소농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농작물이 공정한 가격으로 시장에 판매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농사의 규모를 늘려서 고용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생산과 판매가 안정되면 소득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생계도 안정됩니다. 또한 OWF는 네팔 시골지역에서 농사짓는 소규모 생산자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생산자들의 공동체 구축을 돕고, 특히 가난에 더욱 취약한 산악지역 생산자들을 중점으로 현지 작물을 체계적으로 키워내어, 소비자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힘쓰고 있습니다. 

OWF의 비즈니스 모델

 카트만두에 있는 OWF 소매점, 소규모 생산자들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OWF의 파트너이자 유기농 차를 생산하는

나라얀(Narayan)씨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OWF의 도움 없이는 제가 키운 작물을 판매하기 힘들었을 거에요. 이제는 일정한 수입이 생겨 제 가족을 부양하고 유기농 차를 계속해서 생산하게 되었어요.”  - 나라얀 라이-

나라얀 씨(왼쪽)와 비나 씨(오른쪽)

나라얀 씨가 운영하는 차밭

나라얀 씨는 가족과 함께 고향인 보지푸르(Bhojpur)를 떠나, 히말라야 근처 싱하데비(Singhadevi)로 이주했습니다. 농사를 짓기에 척박한 땅이라 가족을 부양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나라얀 씨는 1,700m 고도에서 유기농으로 차를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유기농 인증을 받았어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때 OWF를 만난 나라얀 씨는, 이후 파트너가 되면서 인근 슈퍼마켓에 차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매출로 이어져 가족을 부양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주말마다 열리는 농부시장에 OWF부스를 설치하고, 소규모 생산자에게 판매와 홍보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자금 사용계획

OWF는 더 브릿지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3,000달러의 임팩트 기부를 받고자 합니다. 현재 제품의 생산 속도가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기부금은 OWF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홍보·마케팅을 고도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OWF가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5,000여명의 소농들은 유기농 용법과 가공처리 방법을 배우고

가족을 위한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력에 함께 힘을 더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