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더 (Alexander) 씨는 어릴 적 시골 농장에서 자라며 할아버지와 함께 동물을 돌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매일같이 “동물이 건강해야 농장도 건강한 것이란다.” 라고 가르쳐 주셨고, 그 말은 알렉산더 씨의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그렇게 같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마을의 농업 모임에 참여했지만, 그곳에서 많은 농장의 동물들이 영양 부족으로 병들거나 죽는 현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릴 때 송아지가 태어나는 장면을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작은 생명이 힘겹게 세상에 나와 자리를 잡기까지는 아주 많은 보살핌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마을의 현실을 마주했을 때 저는 농부들과 동물들을 위해 꼭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알렉산더 씨는 대학에서 동물 영양학을 공부하며 해결책을 찾아 나섰습니다. 수의사와 함께 실습하며 올바른 사료 관리법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실습 과정에서 많은 농부들이 전문 기술과 정보를 몰라 농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사료를 구하지 못해 쓰레기나 곰팡이 핀 사료를 먹이는 경우가 많았고, 이것이 동물들이 병들고 죽는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농부들은 농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경제적으로도 불안정했어요. 그래서 저는 할아버지께 배운 생명의 소중함과 대학에서 공부한 사료 관리 지식으로, 동물과 농부를 모두 돕는 Gateway Feeds and Farms (GFF)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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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F는 지역 농산물을 재활용해 사료와 영양제를 만듭니다. 옥수수 껍질, 콩 껍질, 카사바 찌꺼기 등 농장에서 남는 재료로 사료를 만들어 비용을 낮추고 환경도 보호합니다. 그리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제를 사료에 섞어 동물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이렇게 면역력을 높이는 친환경 사료와 영양제는 동물들이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농부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유기농 사료와 영양제를 구입해 경제적 부담을 덜었고, 동물들은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영양가 높은 사료 덕에 농부들이 적은 비용으로도 동물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농부들에게는 농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농부들은 닭, 소, 염소 등 가축에게 알맞는 사료를 선택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질병을 예방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사료를 주는 시기와 양, 번식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도 얻습니다. 모든 교육은 실제 농장에서의 실습과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농부들은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농부들은 농장을 잘 관리하게 되면서 돼지고기와 닭고기 생산량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생산한 우유나 달걀을 GFF가 주최한 마을 장터에서 판매해 소득도 평균 20% 이상 늘었습니다. 이렇게 GFF와 함께하는 농부들은 마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농부들이 농장을 관리하는 법을 쉽게 배워 동물들을 건강하게 키웠으면 좋겠어요. 어린 시절 할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동물에 대한 사랑을 다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말예요.”
알렉산더 씨는 앞으로도 ‘동물들이 건강해야 농장이 건강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싶습니다. 알렉산더 씨가 더 많은 농부들을 교육하고, 동물들이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Gateway Feeds and Farms를 응원해 주세요!
